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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8위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미국에서 주택 매물이 가장 느리게 팔리는 메트로폴리탄 도시 톱 10에 들었다. 부동산 전문 크레딧뉴스 리서치가 2024년 미전국 100개 메트로폴리탄 도시들을 대상으로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가장 느리게 팔리는 도시 톱 10과 가장 빠르게 팔리는 도시 톱 10을 조사한 결과, 콜로라도 도시 가운데 가장 빨리 팔리는 톱 10에 들어간 곳은 없는 반면, 가장 느리게 팔리는 도시 톱 10 중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41일로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위는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주택이 매물로 나온 후 보류 상태로 전환되는데 66일이나 소요돼 다른 어느 대도시 지역보다도 길었다. 이어 같은 텍사스주 맥앨런이 53일로 두 번째로 길었으며 뉴욕주 포킵이 51일로 3위, 샌안토니오가 49일로 4위를 차지했다. 텍사스 주내 도시 3곳이 가장 느리게 팔리는 주택 시장 톱 10 중 1, 2, 4위를 차지했다. 5~10위는 뉴올리언스(48일), 플로리다주 잭슨빌(42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럴(41일), 콜로라도 스프링스(41일), 플로리다 델토나(39일), 뉴욕(37일)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빠르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는 코네티컷주 하트포드로 불과 8일이었다. 그 다음은 뉴욕주 로체스터 및 시라큐스와 펜실베니아주 해리스버그가 각각 9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이 각각 11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과 워체스터, 오하이오주 콜럼버스가 각각 12일로 톱 10 도시에 포함됐다. 주택 매매 기간이 이처럼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지역별로 재고 수준이 다르기 때문으로 이는 리스팅의 빠른 판매 속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크레딧뉴스는 설명했다. 또한 크레딧뉴스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과 이후 지역 주택시장별로 매매 기간에 큰 격차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가장 극명한 대조를 보인 곳은 오스틴과 하트포드였다. 오스틴의 경우, 코로라19 이전에는 23일 걸렸으나 2024년에는 66일로 186.96%나 늘어남으로써 가장 느리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를 기록한데 비해 하트포드는 52일에서 8일로 84.62%가 줄어들어 가장 빠르게 팔리는 메트로 도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폴리탄 도시들 도시 전국

2024-11-06

스프링스 전국 17위, 오로라 32위, 덴버 34위

       공중도덕을 잘 지키지 않는 가장 무례한 미국 도시 조사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중상위권인 전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로라는 32위, 덴버는 34위를 기록했다. 언어 학습 웹사이트인 ‘프리플라이닷컴’(Preply.com)이 미국내 46개 대도시에 거주한지 1년 이상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2024년 가장 무례한 도시’(Rudest U.S. Cities in 2024) 순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도시중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평점 7.87점(만점은 10점/점수가 높을수록 무례함)을 얻어 46개 대도시 가운데 17위에 올라 전국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오로라와 덴버는 각각 전국 32위(7.32점), 34위(7.30점)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프리플라이닷컴은 대중 앞에서의 인식 부족, 공동 장소에서의 시끄러움, 서비스 직원에 대한 무례함, 공동 공간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비디오를 보는 행위, 낯선 사람이나 주변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 개인공간이나 위생에 대한 존중 부족, 부주의한 운전행동 등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공중도덕을 지키지 않는 주민들을 목격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률을 근거로 평점을 매겨 가장 무례한 도시 순위를 정했다. 그러나 프리플라이닷컴은 이번 설문조사의 실시 시기나 총 참가자수에 대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미국내 가장 무례한 도시 1위의 불명예는 9.88점을 얻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 차지했다. 2위는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9.12점), 3위 플로리다주 탬파(8.88점), 4위 캔터키주 루이빌(8.72점), 5위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8.67점)였다.       6~10위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8.35점), 테네시주 멤피스(8.28점), 네바다주 라스베가스(8.21점), 캘리포니아주 롱비치(8.18점), 노스 캐롤라니아주 샬롯(8.11점)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무례한 도시 최하위(46위) 즉, 가장 친절한(friendly) 도시 1위는 네브라스카주 오마하(6.24점)이었고 그 다음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6.35점),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6.68점), 오하이오주 콜럼버스(6.70점), 미조리주 캔자스 시티(6.78점)의 순이었다. 이밖에 무례한 도시들의 전국 순위는 휴스턴 13위(8.04점), 달라스 18위(7.83점), 뉴욕 21위(7.69점), 애틀란타 23위(7.65점), 시카고 24위(7.62점), 로스앤젤레스 25위(7.61점), 시애틀 27위(7.53점), 디트로이트 30위(7.44점), 워싱턴DC 33위(7.30점) 등이다. 한편, 프리플라이닷컴의 분석가들은 이번 설문조사 참가자들 사이에서 몇가지 공통적인 주제를 발견했는데, 응답자들이 언급한 가장 일반적인 무례한 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부족’, ‘공동 공간에서 시끄러움’, ‘자기 인식 부족’(lack of self awareness)이었다. 또한 참가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해당 도시에서 태어난 사람들보다 해당 도시로 이주한 사람들이 더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응답자들의 절반 가량은 선거를 앞두고 해당 도시 주민들이 좀더 무례해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진 기자미국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순위 무례함 공동

2024-10-02

콜로라도, ‘2024 열심히 일하는 주’ 전국 8위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주 조사에서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시별 순위에서는 덴버가 전국 9위를 차지했다.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의 연례 ‘2024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주’(2024 Hardest-Working States in America)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50개주 가운데 100점 만점에 55.13점을 얻어 전국 8위를 차지했다.월렛허브는 2024년 조사에서 두 가지 주요 범주를 기준으로 각 주의 순위를 매겼다. 평균 주당 근무시간, 취업률, ‘유휴 청년’(idle youth: 학교에 등록하지 않았거나, 직장이 없거나, 고등학교 졸업장이나 GED를 취득하지 않은 18~24세 주민을 측정하는 지표) 비율을 포함하는 ‘직접 노동 요인’(Direct Work Factors)과 여러 직장을 가진 근로자의 비율, 평균 통근시간 및 기타 고용 데이터와 같은 ‘간접 노동 요인’(Indirect Work Factors)이다.    콜로라도는 ‘간접 노동 요인’ 부문에서 전국 7위, ‘직접 노동 요인’ 부문에서는 전국 9위로 두 부문 모두 톱 10에 들었다.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주 전국 1위는 66.54점은 얻은 노스 다코타였다. 이어 2위는 알래스카(63.55점), 3위는 네브라스카(59.97점), 4위는 와이오밍(59.92점), 5위는 사우스 다코타(59.69점), 6위는 메릴랜드(57.53점), 7위는 텍사스(56.86점), 8위는 콜로라도, 9위는 뉴햄프셔(54.20점), 10위는 캔자스(52.63점)였다.      반면, 꼴찌인 50위는 웨스트 버지니아(31.74점)였으며 뉴욕(33.72점/49위), 미시간(34.11점/48위), 뉴멕시코(35.18점/47위), 커네티컷(36.74점/46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버지니아는 전국 11위, 조지아는 13위, 플로리다는 30위, 펜실베니아는 34위, 워싱턴은 35위, 캘리포니아는 39위, 일리노이는 40위를 각각 기록했다. 월렛허브의 분석가인 카산드라 해페는 “미국이 근면한 노동 문화를 육성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며 사람들은 다른 선진국 거주자보다 더 오래 일하고 종종 휴가를 미루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가장 근면하게 일하는 주에 있는 사람들은 가끔 휴식을 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여가시간이 부족하면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월렛허브가 전국 116개 주요 도시의 평균 주당 근무시간, 고용률, 여러 직업을 가진 노동자수, 통근시간, 봉사시간 등 11개 지표를 비교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2024 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에 의하면, 콜로라도의 주도 덴버가 전국 9위, 오로라는 17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총점 73.93점을 얻어 전국 9위를 차지한 덴버는 직접 노동 요인 부문에서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간접 노동 요인 부문에서는 전국 22위를 기록했다. 총점 71.68점으로 전국 17위에 오른 오로라는 직접 노동 요인이 전국 24위, 간접 노동 요인은 전국 16위였고 총점 67.43점으로 전국 35위를 기록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직접 노동 요인은 전국 52위, 간접 노동 요인은 전국 17위였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전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9위 전국 9위

2024-09-17

콜로라도의 황금빛 가을, 올해의 단풍시기는?

 콜로라도의 가을은 콜로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다. 지난덴버 9뉴스의 기상팀에 따르면 9월 한달내내 콜로라도에서 단풍을 볼 수 있지만, 콜로라도 중앙에 위치한 산은 9월 마지막주에, 남쪽산은 10월 첫째주가 가장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9월 셋째 주: 아라파호와 루즈벨트 국유림,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및 증기선 스프링스 주변을 포함한 북부 산악. (Northern mountains, including Arapaho and Roosevelt National Forests,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and the area around Steamboat Springs) ▶ 9월 말에서 10월 초: 베일을 포함한 70번 주간 회랑과 살리다 및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 (Interstate 70 corridor, including Vail, as well as Salida and Colorado Springs areas) ▶10월 둘째 주: 산후안 산맥과 리오 그란데 강 지역을 포함한 콜로라도 남부. (Southern Colorado, including San Juan Mountains and Rio Grande River areas)   다음은 콜로라도주 내에서 가을 여행을 하기 좋은 곳들과 최고의 단풍 명소로 꼽히는 곳들이다.   우레이 Ouray: 미국의 스위스라 불리우는 우레이, 여행을 시작하려면 Box Canon Falls Park에서 하이킹을 시작해보자. 폭포와 함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5~7달러다. 더 큰 도전을 원하는 하이커들은 Cascade Falls Park로 올라가서 Perimeter Trail을 따라 마을 전체를 약 6마일 동안 돌 수 있다. 이 하이킹 코스는 단풍이 든 가을에 더욱 아름답다.   크레스티드 뷰 Crested Butte: 서쪽에 있는 Kebler Pass는 콜로라도에서 가을 단풍을 관람을 위한 최고의 드라이브 명소 중 하나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아스펜 숲 중 하나로 꼽힌다.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일찍 출발하고 마을로 돌아와 해피 아워와 저녁 식사를 즐겨보자. Montanya Distillers, 204 Elk Ave에서 는 추운 날에 핫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럼을 제공한다.   그랜드 레이크 Grand Lake: 록키 마운틴 네이셔널 파크(Rocky Mountain National Park)의 동쪽, 그랜드 레이크 지역은 다소 이용객이 붐비지 않는 입구와 접해 있는 콜로라도의 가을 정취를 여유롭게 즐기기에 완벽한 곳이다. 그랜드 카운티에 있는 많은 오두막 중 하나에서 숙박을 원한다면, 프레이저(Fraser)의 Safeway에 들러 식료품과 간식을 채우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킹으로는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가장자리의 Adams Falls Trail과 East Inlet Trail을 즐길 수 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단풍시기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중앙 콜로라도 남부

2024-09-10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 4개 도시 톱 50에

 개인금융정보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24 최고의 부동산 시장’(2024 Best Real Estate Markets)을 선정한 결과,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 콜로라도 주내 도시 4곳이 톱 50에 이름을 올렸다. 월렛허브는 부동산 시장과 적정 가격을 기준으로 미전국 300개 도시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했다. 월렛허브의 연구원들은 연방센서스국, 연방노동통계국, 커뮤니티 및 경제 연구 위원회, 질로우, 트랜스유니언, 전미 부동산인협회 등의 각종 데이터를 토대로 주택 가치 예측, 주택이 시장에 나와있는 중간 일수, 압류율, 주택 적정 가격 및 성장과 같은 요소를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총점 62.20점을 얻어 전국 41위를 차지, 콜로라도 도시 중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어 포트 콜린스가 45위(총점 61.52점), 아바다가 48위(61.44점), 오로라가 50위(60.94점)에 올라 콜로라도 주내 도시 4곳이 최상위권에 들었다. 덴버는 61위(59.76점), 롱몬트는 63위(59.68점)로 중상위권에 속했고, 손튼(110위/56.06점), 웨스트민스터(127위/55.06점), 그릴리(138위/54.65점), 레이크우드(150위/54.01점), 센테니얼(173위/52.92점), 볼더(194위/51.87점)는 중위권에 들었다. 푸에블로는 하위권인 205위(51.30점)로 콜로라도 도시중에서는 제일 순위가 낮았다.     미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 전국 1위 도시는 텍사스주 맥키니(74.09점)였고 2위도 텍사스주 프리스코(73.03점)가 차지했다. 3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70.52점), 4위는 테네시주 내쉬빌(69.79점), 5위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68.99점), 6위 애리조나주 길버트(68.88점), 7위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롯(68.07점), 8위 텍사스주 덴튼(67.53점), 9위 텍사스주 앨런(67.29점), 10위는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67.01점)였다. 톱 10 도시 가운데 텍사스 주내 도시가 4곳으로 가장 많았고 노스 캐롤라이나주가 3곳이 포함돼 두 번째로 많았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맥키니는 근래들어 급성장으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좋은 부동산 시장으로 선정됐다. 텍사스 북부 서버브는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지어진 주택의 비중이 35%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신규 구매자가 유지 관리 비용이 적게 드는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또한 맥키니는 주민 1인당 건축 허가증이 가장 많고 이에 따라 새로운 주택 옵션도 많다. 맥키니가 저렴한 주택 시장은 아니지만, 중간 주택 가격은 중간 소득의 약 35%로 다른 도시의 절반 이상보다 저렴하다. 프리스코는 신규 주택 비율, 상대적 저렴성 및 일자리 성장으로 인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프리스코는 2010년에서 2021년 사이에 지어진 주택의 비율이 4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동산 시장이 제일 안좋은 도시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꼴찌(300위)를 기록했다.이어 매릴랜드주 볼티모어가 299위, 루이지애나주 쉬리브포트와 배튼 루즈가 각각 298위, 297위, 미시시피주 잭슨이 296위로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시애틀 27위, 애틀란타 37위, 달라스 59위, 마이애미 87위, 휴스턴 98위, 라스베가스 106위, 보스턴 137위, 로스앤젤레스 296위, 샌프란시스코 253위, 디트로이트 256위, 워싱턴 DC 267위, 뉴욕 273위, 시카고 287위, 필라델피아 294위 등이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도시중 콜로라도 스프링스 결과 콜로라도

2024-09-03

콜로라도 주내 매장 14곳 중 8곳 폐업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본사를 둔 전국적인 할인 소매 체인 ‘빅 롯츠(Big Lots, 사진)’가 콜로라도 주내 총 14개 매장 가운데 8개의 문을 닫는다. 덴버 a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근래들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빅 롯츠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3곳을 포함해 콜로라도에 있는 총 14개의 매장 중 8개를 폐업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빅 롯츠는 연말까지 35~4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이 회사는 ‘실적이 저조한 매장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잠재적인 폐쇄 매장수를 315개로 늘린다는 내용의 수정된 서류를 SEC에 다시 제출했다.문을 닫을 예정인 콜로라도 주내 빅 롯츠 매장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1900 S. Academy Blvd. ▲콜로라도 스프링스: 2975 New Center Point ▲콜로라도 스프링스: 5085 N. Academy Blvd. ▲오로라: 6626 South Parker Road ▲그랜드 정션: 2401 N. Ave. ▲그릴리: 2628 11th Ave. ▲리틀턴: 8100 W. Crestline Ave. ▲롱몬트: 2151 Main St. 등이다. 이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세 매장은 모두 문을 닫지만 오로라, 브라이튼, 레이크우드, 푸에블로, 웨스트민스터, 휘트리지에 있는 나머지 6개의 다른 매장들은 계속 영업한다. 빅 롯츠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포함한 거시경제적 어려움에 계속 직면해 왔으며 이는 고객의 구매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지속적인 판매 부진에 시달렸으며 2024년 1분기 순매출이 2023년 대비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빅 롯츠는 2023 회계연도에 미전역의 매장수를 1,425개에서 1,392개로 줄였으며 1,392개 매장 중에서도 244개의 성과가 좋지 않다고 보고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실적이 나쁜 매장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감축 경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매장 콜로라도 스프링스 폐쇄 매장수 매장 가운데

2024-08-19

2024 콜로라도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

 교육전문평가기관인 ‘니치’(Niche)가 최근 발표한 ‘2024 미국 최우수 사립고등학교’(2024 Best Private High Schools In America) 순위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 아카데미는 주내 사립고등학교 중 최고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니치는 ▲SAT/ACT 점수 ▲학력테스트 ▲교사 대 학생비율 ▲다양성 ▲클럽 활동 ▲스포츠 점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내 2024 최우수 사립고교 톱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콜로라도 아카데미(Colorado Academy-덴버): 학생수 1,036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39,190/전국 순위 237위  ▲2위 켄트 덴버 스쿨(Kent Denver School-잉글우드): 학생수 768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9,620/전국 277위  ▲3위 파운틴 밸리 스쿨(Fountain Valley School-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241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39,000/전국 385위  ▲4위 세인트 매리스 아카데미(St. Mary's Academy-잉글우드): 학생수 699명/학생-교사 비율 6:1/연 수업료 $27,700/전국 424위  ▲5위 더 콜로라도 스프링스 스쿨(The Colorado Springs School-콜로라도 스프링스): 학생수 317명/학생-교사 비율 8:1/연 수업료 $25,000/전국 569위  ▲6위 도슨 스쿨(Dawson School-라파옛): 학생수 530명/학생-교사 비율 7:1/연 수업료 $29,990/전국 726위  ▲7위 덴버 스트리트 스쿨-이스트 캠퍼스(Denver Street School-East Campus-오로라): 학생수 28명/학생-교사 비율 7:1/전국 780위  ▲8위 그레센트 뷰 아카데미(Crescent View Academy-오로라): 학생수 617명/학생-교사 비율 10:1/연 수업료 $8,030/전국 832위  ▲9위 베일 크리스찬 하이 스쿨(Vail Christian High School-에드워즈): 학생수 153명/학생-교사 비율 9:1/연 수업료 $30,500/전국 868위 ▲10위 레지스 제수잇 하이 스쿨(Regis Jesuit High School-오로라): 학생수 1,704명/학생-교사 비율 14:1/연 수업료 $21,850/전국 980위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사립고교 최우수 사립고교 콜로라도 아카데미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4-07-29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콜로라도 선수 26명 참가

 이달 말에 시작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위해 미국내 592명의 선수가 파리로 향한다. 그중 콜로라도 출신은 26명이다. 지난 주말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는 592명의 선수 명단을 최종 발표하면서, 이중 122명이 올림픽 메달리스트임을 밝히며, 올림픽 역사상 가장 화려한 팀이 구성되었음을 알렸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46개 주주 중에서 콜로라도는 6번째로 많은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는 2020년 도쿄 올림픽보다 더 적은 수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1년, 코비도 대 유행기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원반던지기 선수 발레리 올먼, 미국 축구 스타 린지 호란, 그리고 디펜딩 여자 배구 금메달리스트 조딘 폴터와 헤일리 워싱턴 등이10개의 메달을 획득했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콜로라도 선수들은 3x3 농구, 조정, 축구, 골프,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림픽 개막식은 7월 26일 금요일에 열리며, 경기는 7월 24일 수요일부터 8월 11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또, 패럴림픽은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다음은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콜로라도 선수들과 종목이다. ▶데릭 화이트(Derrick White),농구 - 파커 ▶캐니언 배리(Canyon Barry), 3×3 농구-콜로라도 스프링스 ▶지머 프레데트(Jimmer Fredette), 3×3 농구-덴버 ▶올리비아 커민스(Olivia Cummins), 사이클-포트 콜린스 ▶테일러 닙(Taylor Knibb), 사이클 트라이애슬론-볼더 ▶라일리 아모스(Riley Amos), 산악 자전거-듀랑고 ▶크리스토퍼 블레빈스(Christopher Blevins), 산악 자전거-두랑고 ▶애드리엔 라일(Adrienne Lyle), 승마-그린우드 빌리지 ▶윈덤 클라크(Wyndham Clark), 골프-덴버 ▶제스 토엔스(Jess Thoennes),조정-하이랜즈 랜치 ▶라일런 윌리엄 키셀(Rylan William Kissell), 조정-하이랜즈 랜치 ▶케스 샌더슨 (Keith Sanderson), 사격-모뉴먼트 ▶린지 호란(Lindsey Horan),축구-골든 ▶소피아 스미스(Sophia Smith), 축구-윈저 ▶맬로리 스완슨(Mallory Swanson),축구-하이랜즈 랜치 ▶콜린 더피(Colin Duffy), 스포츠 클라이밍-브룸필드 ▶브룩 라부토우(Brooke Raboutou), 스포츠 클라이밍-볼더 ▶엠마 웨버(Emma Weber), 수영-덴버 ▶밸레리 올맨(Valarie Allman), 육상-롱몬트 ▶밸레리 콘스틴(Valerie Constien),육상-에드워즈 ▶엘리스 크래이니(Elise Cranny), 육상-볼더 ▶안나 홀(Anna Hall), 육상-그린우드 빌리지 ▶윌리엄 킨케이드(William Kincaid), 육상-그린우드 빌리지 ▶윌리엄 킨케이드(William Kincaid), 육상-리틀턴 ▶레너드 코리르(Leonard Korir),육상-콜로라도 스프링스 ▶조르딘 폴터(Jordyn Poulter),배구-오로라 ▶헤일리 워싱턴(Haleigh Washington), 배구-콜로라도 스프링스   김경진 기자골프 콜로라도 콜로라도 선수들 파리 올림픽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4-07-19

오로라 39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59위

 콜로라도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로 오로라가 꼽혔다. 잔디 관리 제공업체인 ‘론스타터’(LawnStarter)는 미국내 152개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오염(pollution), 생활환경(living conditions), 기간시설(infrastructure), 주민 만족도(customer satisfaction) 등 4개 부문에 중점을 두고 평가해 ‘2023 미국에서 가장 더러운 도시’(2023’s Dirtiest Cities in America) 순위를 매겼다.이번 조사에서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연방센서스국, 연방에너지부, 연방환경보호국 등 다양한 연방 기관들의 관련 데이터가 기준 자료로 활용됐다. 오로라는 이번 조사에서 총점 39.63점을 받아 152개 주요 도시 가운데 전국 39위에 올라 콜로라도 주내 도시중에서는 가장 순위가 높음으로써 결국 콜로라도에서는 제일 더러운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오로라는 생활환경 부문은 전국 110위로 낮았으나 기간시설 부문은 전국 4위로 최상위권에 속했으며 오염 부문은 38위, 주민 만족도 부문은 45위에 각각 랭크됐다.(순위가 높을수록 더러운 도시임을 의미한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5.69점으로 전국 59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기간시설과 오염 부문이 각각 전국 40위와 전국 55위로 순위가 높았고 생활환경과 주민 만족도는 각각 134위와 101위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덴버는 33.88점으로 전국 74위를 기록했다. 덴버는 오염과 기간시설 부문이 전국 44위와 47위로 높았으며 생활환경과 주민 만족도는 103위와 71위로 낮았다. 포트 콜린스는 30.93점으로 전국 98위를 차지해 콜로라도 주내 도시중에는 순위가 가장 낮음으로써 결국 가장 깨끗한 도시가 됐다. 포트 콜린스는 생활환경과 주민만족도 부문에서 전국 148위와 138위로 제일 낮았고 기간시설과 오염 부문은 전국 50위와 67위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152개 도시 가운데 가장 더러운 도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는 총점 56.02점을 얻은 텍사스주 휴스턴이 안았다. 이어 2~10위는 뉴저지주 뉴왁(55.25점),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51.58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48.30점), 뉴저지주 저지시티(48.11점),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47.95점), 텍사스주 샌안토니오(47.43점),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47.27점),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46.51점), 뉴욕주 용커스(46.36점)의 순이었다. 반면, 가장 깨끗한 도시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19.07점/152위),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20.04점/151위), 버지니아주 노포크(20.31점/150위), 아이오와주 데모인(20.59점/149위),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21.79점/148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뉴욕 12위, 로스앤젤레스 15위, 라스베가스 19위, 필라델피아 19위, 애틀란타 27위, 피츠버그 31위, 달라스 32위, 마이애미 41위, 시카고 96위, 시애틀 101위, 워싱턴 DC 107위, 보스턴 114위 등이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주민만족도 부문 생활환경 부문

2024-06-17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25위, 덴버 전국 59위

 미전역 주요 대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알러지가 심각한 도시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중상위권에, 덴버는 중하위권에 각각 포함됐다.‘전미 천식 & 알러지 재단’(Asthma and Allergy Foundation of America/AAFA)은 최근 계절성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에게 최악인 미국내 대도시(메트로폴리탄)들의 순위를 알려주는 ‘2024 알러지 캐피털’(2024 Allergy Capitals) 보고서를 발표했다. AAFA는 미전국 10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꽃가루 등 알러지 유출물질의 종류와 양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알러지 약 사용 ▲알러지 전문가의 가용성(availability)에 기반한 평점을 매겨 순위를 정했다. 그 결과 남부, 남동부, 중서부 지역의 도시들이 가장 많은 알러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특히 텍사스, 버지니아, 오클라호마, 노스 &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내 도시들이 많았다.      콜로라도의 경우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79.44점을 얻어 중상위권인 25위에, 덴버는 74.46점으로 중하위권인 59위에 각각 랭크됐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알러지 평가 기준이 평균 이하였고 덴버는 평균 수준이었으며 다만, 알러지 전문가의 가용성면에서는 두 도시 모두 평균 이상을 기록했다. AAFA가 선정한 미국내 최악의 알러지 대도시 톱 10은 1위 캔자스주 위치타(100점), 2위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87.43점), 3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그린빌(87.34점), 4위 텍사스주 댈러스(87.21점), 5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86.83점), 6위 오클라호마주 털사(86.35점), 7위 버지니아주 리치먼드(84.20점), 8위 아이오와주 디모인(84.15점), 9위 노스 캐롤라이나주 롤리(84.03점), 10위 아칸사주 화예트빌(82.93점)이었다. 위치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평균 이하를 기록해 2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밖에 라스베가스는 35위(78.40점), 필리델피아 57위(75.07), 보스턴 69위(72.38점), 시카고 72위(72.19점), 로스앤젤레스  85위(68.46점), 뉴욕 87위(67.75점), 시애틀 88위(67.47점), 워싱턴DC는 89위(67.37점)였다. 2024 알러지 캐피털 보고서 전문은 웹사이트(https://aafa.org/wp-content/uploads/2024/03/aafa-2024-allergy-capitals-report.pdf)에 게재돼 있다.      전문가들은 몇 달 동안 답답한 겨울을 보낸 후에 집에 신선한 공기가 흐르게 하고 싶은 충동으로 창문이나 문을 활짝 열고 싶을 수 있으나, 그 공기와 함께 꽃가루도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면서 오히려 창문과 문을 닫은 채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집안의 공기를 환기시키는데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미 집에 있는 알러지 유발물질을 제거하려면 HVAC 시스템의 공기 필터를 청소하거나 변경하면 재채기를 유발하는 미립자가 순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고효율 미립자 공기 정화기를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외출했다 집에 들어오면 꽃가루가 묻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옷을 깨끗한 옷으로 환복하는 것을 잊지말고 환복하기 전에 샤워를 한다면 더욱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은혜 기자전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알러지 대도시 알러지 전문가

2024-05-17

개인 소유지 콜로라도14너스도 등반 가능

 최근 새로운 콜로라도 주법이 제정됨으로써 개인 소유지내 1만4천피트 이상 고봉의 등반이 가능하게 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최근 주의회 상·하원에서 통과된 주내 14너스(14ers) 접근 개방 및 소유자 책임 보호법안(주상원법안 SB 24-058/Landowner Liability Recreational Use Warning Signs)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마크 베이슬리 주상원의원이 발의했다. 14너스는 콜로라도 주내 해발 1만4천피트(4,267미터) 이상의 고봉들 총 58개를 일컫는 말로 콜로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외 활동 중 하나는 14너스의 정상을 등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총 58개의 산봉우리 가운데 56.7%는 개인 소유이거나 사유지를 통과해야 해서 등반이 쉽지 않았다.더욱이 2023년에 등반 중 부상당한 사람들에 의해 소송을 당하지 않도록 토지 소유자를 보호하는 법안이 발의됐으나 실패한 후에는 이전에 일반에 공개됐던 일부 14너스 조차도 접근이 불허됐다. 일례로 토지 소유주인 존 레이버는 이 법안이 실패로 돌아가자 마운트 링컨(Mount Lincoln)과 마운트 데모크랫(Mount Democrat)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을 금지했다.      그동안 콜로라도에 인기 있는 땅을 소유한 사람들은 ‘콜로라도 레크리에이션 사용 법령’(Colorado Recreational Use Statute)에 따라 보호를 받았는데, 이 법령은 누군가가 자신의 땅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다가 다칠 경우에도 토지 소유자를 책임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이 법안에는 “토지 소유자가 자신의 사유지안에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사람들에게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 실패’(willful or malicious failure)의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2019년에 열린 재판에서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이라는 이 표현이 불거져 나왔다. 넬슨 대 미국 법원(Nelson vs. United States) 판례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거주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미 공군사관학교 부지내 개인 사유지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다 중상을 입었다. 이 남성은 공군사관학교와 개인 토지 소유자를 고소했고, 해당 토지 소유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부과된 위험한 조건을 ‘고의로’(willfully) 무시했다는 사실 때문에 700만달러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다. 많은 개인 토지 소유자들은 이 판결 이후 소송을 당할 것이 두려워 자신의 토지에 대한 일반인의 접근을 허용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에 토지 소유자에 의한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 실패’를 더 잘 정의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고 통과된 것이다. 폴리스 주지사가 지난 3월 15일 서명해 입법된 SB 24-058은 ‘콜로라도 레크리에이션 사용 법령’의 언어를 정의하고 토지 소유자가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인 실패’를 저지르지 않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적시됐다. 그 상황은 ▲소유자가 해당 토지의 메인 출입구에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고 표지판을 부착한 경우 ▲소유자가 표지판에 사진 및 기타 증거를 게시하고 유지한 경우 ▲표지판에 상해 또는 사망의 원인이 된 위험한 상태, 용도, 구조 또는 활동이 표시된 경우 등이다. SB 24-058 법안에는 또한 이용자들의 역할도 명시됐다. 사유지안에서 하이킹이나 등반을 하는 모든 사람은 소유자가 달리 허락하지 않는 한 지정된 레크리에이션 트레일, 경로, 지역 또는 도로에서 벗어나서는 안되며, 만약 이 규칙을 어기는 사람은 무단침입자(trespasser)로 간주된다. 이밖에 이 법안은 토지 소유자에 보호 구역의 소유권 또는 보존 지역권이 있음을 분명히 규정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소유지 토지 소유자들 콜로라도 레크리에이션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4-03-25

이 곳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콜로라도 이색적인 명소 5

나무 트롤 - 브레켄리지 Wooden Troll - Breckenridge 약 15피트 높이의 나무 트롤 조각품인 "이삭 하트스톤(Isak Heartstone )"은 브레켄리지의 트롤스티겐 트레일(Trollstigen Trail)에 위치하고 있다. 이삭은 덴마크 예술가 토마스 담보(Thomas Dambo)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개최되는 브레켄리지 국제 예술 축제(BIFA)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까지는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으며, 무료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할 수도 있다. 트레일 입구는 스티븐 C. 웨스트 아이스 아레나(Stephen C. West Ice Arena) 주차장의 남동쪽에 있다.       세븐키즈 랏지의 열쇠 수집 - 에스테스 파크 Key collection at Seven Keys Lodge - Estes Park 이 숙소는 1917년부터 에스테스 공원의 일부로 자리 잡아온 Baldpate Inn의 전신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에스테스 파크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록키 마운틴 국립공원 바로 옆에 있다. 이 랏지는 아름다운 산 경치와 숙박 시설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키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손님들은 지금도 흥미로운 열쇠를 여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 이 숙소는 세계 각지에서 모은 3만 개가 넘는 열쇠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모차르트의 와인 창고,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그리고 펜타곤의 열쇠도 포함되어 있다.     비숍 캐슬 - 라이 Bishop Castle – Rye 콜로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도로 명소 중 하나인 이 캐슬은 라이 근처에 위치한 "돌과 철로 만들어진 기념비적인 조각품"이다. 정교하면서도 다소 복잡해 보이는 이 캐슬은 1969년 Jim Bishop에 의해 지어졌다. 성은 항상 열려 있고 방문객들은 무료로 성을 탐험할 수 있다. 근처에서는 하이킹, 피크닉, 캠핑, 승마 및 숙박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허키머,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 - 콜로라도 스프링스 Herkimer, World's Largest Beetle - Colorado Springs 115번 고속도로를 따라 Rock Creek Canyon 입구에 위치한 이 조각상은 세계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 중 하나인 다이너스티스 헤라클레스(Dynastes Hercules)의 수컷 표본 복제품이다. 이 조각상의 높이는 10피트이고, 길이는 16피트로 실제 헤라클레스 딱정벌레보다 48배 더 크다. 이 헤르키머는 60년 이상 지금의 위치에 전시되어져 있다.     페니 아케이드 - 매니토우 스프링스 Penny Arcade - Manitou Springs 페니 아케이드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는 훌륭한 오락 명소이다. 이곳에서는 이름그대로 여전히 1페니의 비용이 드는 아케이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초의 아케이드 게임 중 일부도 찾을 수 있다. 20개 이상의 다른 핀볼 기계에서 30개의 레이싱 게임을 하면서, 1930년대를 거슬러 올라가는 아케이드 게임 역사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명소 콜로라도 스프링스 도로 명소 나무 트롤

2024-03-15

덴버중앙일보 ·주간포커스 선정

  ◈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미동맹 70년을 맞아 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이 주관한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이 2월 24일 오로라 시청에서 거행되어 18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에게 메달을 전달했다. 한국전쟁에 참여해 한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18명의 위대한 군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메달 수여는 윤상수 총영사가 마이크 코프만과 제이슨 크로우 연방 하원의원이 함께 직접 상패를 전달하고 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태권소녀 애슐리 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거주하는 애슐리 최(Ashley Choi, 17)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오클라호마 툴사에서 열린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연소 시니어부(17세~3 0세) 46kg급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자랑스런 태권소녀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 유미순 새문 한국학교장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역 협의회장이자 새문한국학교장인 유미순씨가 2월 26일 국민교육발전에 공헌,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 이낙연 대한민국 전 국무총리와 김숙희 여사가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덴버를 방문했다. 이 전 총리는 10일 김현주 사장 자택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11일 지역 인사들과의 조찬, 마이크 코프만 오로라 시장과 간담, 콜로라도 대학교 덴버 강연, 콜로라도 한인 교수들과의 간담, 교민대상 특별강연회, 한인 교민들과 저녁식사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콜로라도 칼리지에서 총장과 면담 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가 진행되었다.   ◈ 제12회 U.S. OPEN 태권도   전미주 태권도인의 축제인 제12회 U.S. OPEN 태권도 한마당대회(대회장 이상철)가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콜로라도 칼리지내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 68개 태권도장에서 9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최초 판사 검사 출신으로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최초로 판사로 임명된 빅토리아 E. 클린겐스미스(46)씨가 지난 9월 8일 아라파호 카운티 법원에서 선서식을 갖고 판사로서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지난 7월 14일 클린겐스미스 검사를 제18 사법지구 판사로 정식 임명했다. 제18 사법지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 한국 입양아 출신으로 콜로라도 아시안 여성 중 최초로 판사가 되면서 콜로라도 전체에서도 주목받는 인사가 되었다.     ◈ 인간승리, 윤찬기 회계사 콜로라도에서 가장 오래된 회계사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윤찬기씨가 지난 9월, 68세의 나이로 목사 안수를 받아 눈물겨운 스토리가 감동을 전했다. 10년 전 간이식을 받은 후 현재 덴버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학교협의회 이사장, 한미장학재단 마운틴 챕터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으며, 2023년에는 콜로라도 아시아계 미국인 영웅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 2023 한글사랑 작품대회 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이 주관한 전국대회인 〈2023 한글담은 작품대회〉 콜로라도 새문한국학교 소속 학생들이 대회 최고상들을 휩쓸어 화제가 되었다.   ◈ 교역자회 교회 연합사역 활성화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는 팬데믹 기간 주춤했던 교회 연합사역을 활성화함으로 지역복음화에 힘쓴 한 해였다. 1월 신년 조찬기도회를 시작으로 4월에는 부활절 연합연배, 지난 9월에는 2박3일간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를 초청해 할렐루야 교회에서 연합 부흥회를 가지고 은혜를 받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 한인학생 장학금 및 후원금 올해는 풍성한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덴버 중앙일보사는 지난 8월 5일 2023년 킴보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 한국계 학생들에게 매년 전국적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장학재단은 올해 총 29명의 학생들에게  $52,000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한인기독교회는 지난 5월 7일 장학생 10명을 선발하여 각 $10,000의 장학금 지급했으며, 12월 3일에는 지역사회의 6개 비영리봉사단체에 후원금 $1000 씩을 전달했다. ◈ 타운내 노인케어 활발   덴버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데이케어 및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데이케어는 한마음, 세컨홈, 그리고 파라다이스가 있다. 이곳에서는 미술교실, 노래교실, 다양한 게임과 액티비티, 노래방, 무료 미용실, 무료 영정사진 촬영, 무료 독감예방주사 및 건강관리 클리닉, 셔틀버스 서비스, 영화 관람, 영양이 균형 잡힌 맛있는 식사와 간식 등 을 제공하고 있다.   ◈ 한인경영 식당 오픈 러시 지난 1년간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새로 오픈했다. 콜로라도 한인 요식업협회 회장인 이종욱 서울바베큐 대표는 〈두부이야기〉, 〈코바: 코리안 바베큐 올유캔잇〉, 〈이자카야 일식당〉을 오픈했다. 또, 미주 한인사회 건강지킴이로 일조하고 있는 〈심마니 장석훈의 천종산삼〉 매장이 가동빌딩 1층에 덴버점을 개원했다. 그리고 짬뽕 전문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이 지난 5월에 오로라에 문을 열어 그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또,  한국대표 제과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 오로라점이 지난 7월 말에 문을 열어 한인사회뿐 아니라 주류사회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경진 기자덴버중앙일보 주간포커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간담 콜로라도 한국전쟁 정전

2023-12-25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글렌데일'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는 덴버시 남서부에 위치한 소도시인 글렌데일로 조사됐다. 콜로라도 주도이자 최대 도시인 덴버는 5위, 오로라는 16위였다. 미전역 도시나 주의 치안, 주거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로드스낵스’(RoadSnacks)가 연방수사국의 범죄통계자료를 토대로 선정한 ‘2023년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Most Dangerous Cities In Colorado For 2023) 순위에 따르면, 인구 5,192명의 소도시인 글렌데일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에 오른 글렌데일의 폭력범죄율은 주민 10만명당 1,829건에 달했으며 재산범죄율은 1만6,101건에 달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덴버는 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5위, 오로라는 16위에 각각 랭크됐다.    [ 2023년 콜로라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 ▲1위 글렌데일(Glendale): 인구 5,192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829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1만6,101건 ▲2위 쉐리단(Sheridan): 인구 6,070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169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9,967건 ▲3위 푸에블로(Pueblo): 인구 11만3,371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1,253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691건 ▲4위 잉글우드(Englewood): 인구 3만5,630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7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6,856건 ▲5위 덴버(Denver): 인구 74만209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931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779건   ▲6위 앨라모사(Alamosa): 인구 9,414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817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258건 ▲7위 레이크우드(Lakewood): 인구 15만8,97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5,380건 ▲8위 위트 리지(Wheat Ridge): 인구 3만2,02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540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6,119건 ▲9위 론 트리(Lone Tree): 인구 1만4,007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46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8,895건 ▲10위 캐논 시티(Canon City): 인구 1만6,552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88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4,253건 ▲15위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인구 47만2,958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524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3,216건 ▲16위 오로라(Aurora): 인구 36만8,018명/주민 10만명당 폭력범죄율 608건/주민 10만명당 재산범죄율 3,003건   참조→https://www.roadsnacks.net/most-dangerous-cities-in-colorado/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도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미전역 도시 주민 10만명당

2023-10-20

콜로라도 스프링스 [파이크스 피크] 억울한 불명예

 뉴욕의 타임 스퀘어, LA의 할리우드 사인판,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등등. 이 곳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대평가된(overrated) 관광지로 생각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에도 이런 과대평가된 명소가 있다. 바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다.   USA투데이는 최근 전세계 500개 인기 관광명소에 대한 구글 리뷰 2,320만건을 분석해 과대평가된 곳 톱 25를 선정했다. 구글 리뷰 가운데 ‘과대평가’(overrated), ‘관광객의 덫’(tourist trap), ‘비싼’(expensive) 등의 키워드를 집중 검색해 순위를 산정했다.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도 전세계에서 가장 과대평가된 관광명소 톱 25 중 20위에 그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구글 리뷰에서는 구체적으로 파이크스 피크의 역사적인 철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철도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다. 마니투 디포(Manitou Depot)에서 시작해 1만4,115피트의 정상까지 총 9마일을 올라가는 3시간 30분짜리 여행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톱니바퀴 철도이자 콜로라도 주내 최고의 명소 중 하나다. 파이크스 피크는 과대평가된 관광지 순위 20위를 차지했지만 좀 억울한 면이 없지 않다. 총 4천여개의 리뷰 중에서 실제로 ‘과대평가된’이란 단어가 사용된 경우는 15%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파이크스 피크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과대평가’된 관광지는 아니다.  과대평가된 톱 25개의 전세계 명소 중 8곳이 미국에 있다. 최대 불명예인 1위는 오레곤주에 본사를 둔 ‘부두 도넛’(Voodoo Doughnut)이다. 이 도넛 가게는 덴버와 볼더에도 체인점을 두고 있다.   〈과대평가된 전세계 관광명소 톱 25〉 1. Voodoo Doughnut, Oregon, U.S. 2. The Little Mermaid, Copenhagen, Denmark 3. Arashiyama Bamboo Grove, Kyoto, Japan 4. Manneken Pis, Brussels, Belgium 5. Hollywood Walk of Fame, California, U.S. 6. Blue Lagoon, Grindavik, Iceland 7. Livraria Lello, Porto, Portugal 8. MONA: Museum of Old and New Art, Berriedale, Australia 9. Jardin Majorelle, Marrakech, Morocco 10. Old Faithful Geyser, Wyoming, U.S. 11. Stonehenge, Wiltshire, U.K. 12. Spanish Steps, Rome, Italy 13. Tegallalang Rice Terrace, Ubud, Indonesia 14. Penang Hill, Penang, Malaysia 15. Flam Railway, Flåm, Norway 16. Guinness Storehouse, Dublin, Ireland 17. Times Square, New York, U.S. 18. Distillery District, Toronto, Canada 19. Four Corners Monument, Arizona, U.S. 20. Pikes Peak, Colorado, U.S. 21. The Dancing House, Prague, Czech Republic 22. Space Needle, Washington, U.S. 23. Hollywood Sign, California, U.S. 24. Park Guell, Barcelona, Spain 25. Capilano Suspension Bridge, Vancouver, Canada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파이크스 피크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세계 관광명소

2023-10-06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 업무 안내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은 오는 9월 15일(금), 16일(토) 양일간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거주 재외국민 및 동포를 위한 순회영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   〈덴버〉 ▶ 일정: 9월 15일(금요일) ▶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장소: 주간포커스 문화센터(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가동빌딩 내) *2월 순회영사 장소와 다른 장소이므로 방문시 유의 바랍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 일정: 9월 16일(토요일) ▶ 시간: 오전 8시30분부터 11시 ▶ 장소: 스프링스 성 김대건 성당(4515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 ◈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정 안내 1. 영사민원 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2.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원가입) 3. 나의 민원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4.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선택 5.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 선택: 방문 업무는 반드시 "콜로라도 순회영사" 선택 (9월15 덴버전용, 9월16 스프링스 전용) 6.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는 스크린샷, 방문시 제시 ◈ 예약은  8월 31(목)  콜로라도 시각 오전 11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변경 가능)   [참고 사항] ▶ 당일 예약은 불가하며, 비예약자는 업무를 볼 수 없다.   ※ 가족이 여러 종류의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 예약은 업무별·인원별로 예약해야 한다. 다만, 가족 대표 1명의 이름으로 업무별 예약해도 된다. ※ 1인이 여러 종류의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경우 업무별로 각각 예약 ※ 예약 후 오지 못하게 되었거나 계획이 변경된 경우, 반드시 다시 영사민원24에 들어가서 예약취소 처리 ▶ 방문전 유의사항 : 모든 양식을 출력하여 미리 작성해서 방문,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원본뿐만 아니라 복사본(COPY)도 준비해야 한다.  ▶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하기 바란다. 참조 링크 : https://overseas.mofa.go.kr/us-sanfrancisco-ko/brd/m_4675/view.do?seq=1340993&page=1 ▶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병역/공동인증서 1003, 여권/혼인출생신고/해외이주신고 1004 또는 1005, 가족관계/기본증명서 등 발급 및 기타문의 1007)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순회영사 콜로라도 순회영사 방문업무 선택 콜로라도 스프링스

2023-09-06

덴버 메트로 전국 1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17위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두 도시가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메트로폴리탄 랭킹에서 상위권에포함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웰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전역 150개 가장 큰 대도시 통계 영역(Metropolitan Statistical Area/MSA)을 대상으로 학사 학위를 가진 25세 이상 성인의 비율, 공립 학교 시스템 및 대학 시스템의 질, 인종과 성별 간의 교육 격차 등 총 11개 주요 지표들을 비교해 ‘2023 미국내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2023’s Most Educated Cities in America) 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에서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 지역은 총점 72.52점으로 전국 1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 지역은 총점 69.06점을 얻어 전국 1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덴버 메트로는 교육 성취도에서는 높은 순위(11위)를 차지했으나 교육의 질과 교육 성취도 격차에서는 순위(46위)가 낮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도 교육 수준은 전국 15위로 높지만 교육의 질과 성취도 격차에서는 전국 109위로 낮았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메트로는 고교졸업장 소지자 비율이 전국에서 5번째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메트로 지역은 총점 94.71점을 획득한 미시간주 앤 아버가 차지했다. 앤 아버에는 명문 주립대학인 미시간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2위는 샌호세-서니베일-샌타클라라(83.12점)였고 3위는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82.25점), 4위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80.77점), 5위는 위스칸신주 매디슨(80.59점), 6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더햄-채플힐(78.94점), 7위는 보스턴-캠브리지-뉴튼(78.81점), 8위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캐리(78.40점), 9위는 시애틀-타코마-벨뷰(76.09점), 10위는 텍사스주 오스틴-라운드 락-조지타운(75.98점)이었다. 이밖에 애틀란타-샌디 스프링스-알파레타 메트로 지역은 전국 25위(65.76점), 뉴욕-뉴왁-저지시티는 26위(65.58점), 시카고-네이퍼빌-엘진은 29위(63.30점), 댈러스-포트 워스-알링턴은 72위(54.58점), 로스앤젤레스-롱 비치-애나하임은 94위(49.80점)를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메트로 메트로폴리탄 랭킹

2023-08-11

콜로라도 스프링스 출퇴근 시간 33.9분으로 가장 길어

 콜로라도 주내 주요 도시 가운데 통근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편도 기준 33.9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로라는 29.9분, 덴버는 25.5분이 소요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 스태커(Stacker)는 최근 연방센서스국의 데이터를 토대로 콜로라도에서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25곳을 선정, 발표했다. 스태커는 최소 5,000명 이상의 성인이 일하는 도시로 5년간의 추산자료를 근거로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톱 25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로 평균 통근 시간이 33.9분이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체 근로자 중 통근 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27.07%였고 15~30분은 48.33%, 30~1시간은 19.18%, 1시간 이상은 5.42%였다. 이 도시의 평균 통근시간은 미전역 주요 도시 가운데서는 135번째로 길었다. 2위는 32.6분이 소요된 브라이튼(전국 195위)이었고 3위는 31.4분이 걸린 손튼(전국 284위), 4위는 커머스 시티(30.7분/전국 334위), 5위는 레이크우드(30.7분/전국 335위)였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오로라의 경우는 통근 시간 평균이 29.9분으로 콜로라도 주내에서는 6번째로 길었으며 전국 랭킹은 400위였다. 오로라의 근로자 가운데 통근시간이 15분 미만인 비율은 13.83%였고 15~30분은 38.98%, 30~1시간은 37.90%, 1시간 이상은 9.29%였다. 이어 7위는 라이플(29.8분/전국 406위), 8위 페더럴 하이츠(29.1분/전국 486위), 9위 노스글렌(28.1분/전국 597위), 10위 에반스(27.8분/전국 631위), 11위 파운틴(27.3분/전국 705위), 12위 리틀턴(27.1분/전국 729위), 13위 아바다(27분/전국 740위), 14위 글렌우드 스프링스(26.7분/전국 763위), 15위 러브랜드(26.7분/전국 767위), 16위 브룸필드(26.7분/전국 775위), 17위 웨스트민스터(26.7분/전국 776위), 18위 센티널(26.2분/전국 835위), 19위 위트 리지(26분/전국 863위), 20위는 라파옛(25.9분/전국 884위)의 순이었다. 이밖에 21위는 롱몬트(25.5분/전국 937위), 22위는 덴버(25.5분/전국 940위), 23위는 그릴리(24.5분/전국 1094위), 24위 골든(24.4분/전국 1114위), 25위는 잉글우드(24.1분/전국 1180위)이었다. 콜로라도 주내 최대 도시이자 주도인 덴버의 경우, 통근시간이 15분 미만인 근로자 비율은 29.28%였고 15~30분은 32.91%, 30~1시간은 30.33%, 1시간 이상은 7.49%였다. 한편, 미국인 근로자들의 평균 통근 시간은 편도 기준 27분 이상이었다. 편도 27분은 왕복으로 하루 54분, 즉 일주일에 4시간 30분으로 환산되는데 이는 매달 18시간, 1년이면 총 216시간을 통근에 소비하는 셈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면서 지난 3년간 직원들의 재택 근무를 허용했던 기업들의 상당수가 최근들어 다시 직원들의 오피스 출근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 통근에 따른 불만이 거세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평균 통근시간 통근 시간

2023-06-12

엘리자벳 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장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엘리자벳 김 회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 의원회에 참석해 한인사회의 높아진 위상을 연설하면서 한인회의 역할도 함께 강조했다. 이날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회는 다가오는 5월,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의 업적과 영향력을 인정하는‘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한국, 하와이, 중국, 필리핀 커뮤니티의 대표를 초대했다. 김 회장은 “아시아계 미국인의 문화유산의 달을 인정하고, 동시에 우리의 문화유산에 존경과 의미를 부여해 준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의원들께 감사를 전한다. 우리 한인사회는 콜로라도 스프링스 내에서도 중요한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자리잡았다”면서“남부 콜로라도 한인회의 목적 중 하나는 한국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우리 젊은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콜로라도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부동산업자, 소상공인, 교사, 의사 등 여러 방면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로서, 앞으로도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전통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  다시  한번 이러한 인정에 대해 시의회에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연설했다. 한편, 미국에서  5월은 아시안계 미국인과 태평양계 미국인의 업적과 영향력을 인정하는 아시안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이다.  이는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기여하고 영향력을 미친 것을 인정하며, 우리가 가진 풍부하고 다양한 유산을 기념하고 존중하기 위해서 정해진 기간이다.  이는 미국 사회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한인회장 남부 콜로라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이날 콜로라도

2023-04-28

콜로라도 스프링스 56위, 덴버 100위

 콜로라도 주내 주요 4개 도시 중 미전역의 다른 도시들과 비교할 때, 남녀 성별 임금 격차가 상대적으로 큰 곳은 콜로라도 스프링스였으며 덴버, 레이크우드, 오로라 등 3개 도시는 낮거나 매우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의 미국내 170개 주요 도시별 남녀 연간 중위 소득 격차 순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4개 도시 중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남성 중위소득이 5만6,742달러, 여성 중위소득은 4만6,527달러로 남녀간 격차는 1만215달러였다. 이 격차는 170개 도시 가운데 56번째로 많은 것이다. 반면, 오로라는 남성 중위소득이 5만4,561달러, 여성은 5만872달러로 남녀 격차가 3,689달러에 그쳐 전국 순위 151위를 기록함으로써 남녀 임금 격차가 매우 낮은 편에 속했다. 덴버는 남성 중위소득이 7만3달러, 여성은 6만2,977달러로 7,026달러의 차이를 보여 중하위권인 100위를 차지했고 레이크우드는 남성 6만2,417달러, 여성 5만7,477달러로 격차가 4,950달러에 머물러 역시 하위권인 138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도시 전국 1위는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로 남성 중위소득이 여성보다 무려 4만584달러가 더 많았다. 이어 텍사스주 프리스코(남녀 격차 $39,859), 노스 캐롤라이나주 캐리($39,491), 애리조나주 스캇데일($31,842), 텍사스주 맥킨지($29,015),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28,525), 캘리포니아주 프레몬트($27,854), 뉴저지주 저지 시티($24,571), 캘리포니아주 어바인($23,258), 샌프란시스코($22,626)의 순으로 2위에서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톱 10 도시 중 캘리포니아주내 도시가 5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비해 여성이 남성 보다 중위소득이 많은 도시도 3개나 됐다. 170위를 차지한 플로리다주 헐리우드는 여성 중위소득($47,468)이 남성($45,313) 보다 2,155달러가 더 많았고 169위의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도 여성의 중위소득($72,349)이 남성($70,427) 보다 1,922달러가 더 많았으며 168위를 기록한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도 여성($47,305)이 남성($46,336)보다 969달러가 더 많았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남녀 임금 격차 순위를 보면, 시애틀 16위(남성이 여성보다 $18,748 ↑), 18위 샌 호세($17,563), 22위 애틀란타($15,998), 23위 워싱턴DC($15,978), 29위 호놀룰루($14,498), 47위 솔트 레이크 시티($11,160), 60위 시카고($10,106), 107위 필라델피아($6,571), 108위 라스베가스($6,516), 114위 휴스턴($5,853), 126위 보스턴($5,470), 127위 인디애나폴리스($5,435), 141위 뉴욕($4,614), 152위 마이애미($3,640), 154위 로스앤젤레스($3,299), 158위 디트로이트($2,726) 등이다.한편, 남녀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주는 와이오밍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만1,676달러가 더 많았다. 이어 유타주($17,303 ↑), 워싱턴 D.C.($16,032), 루이지애나주($14,926), 워싱턴주($14,609), 노스 다코타주($13,950), 뉴저지주($13,434), 오클라호마주($13,302), 매사추세츠주($13,217), 일리노이주($12,997)의 순으로 톱 10을 차지했다. 이밖에 네바다주($6,013 ↑), 하와이주($7,022), 캘리포니아주($7,162), 메릴랜드주($7,594), 플로리다주($7,705), 노스 캐롤라이나주($8,247), 애리조나주($8,452), 로드 아일랜드주($8,473)의 순으로 남녀 임금 격차가 적었다. 콜로라도주의 경우 남성 중위소득은 6만574달러, 여성은 4만8,381달러로 격차가 1만2,193달러에 달해 상위권에 속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 여성 중위소득 남성 중위소득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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